우유집

백신 맞기 전 올케가 사준 밥상 백신 맞으면 힘 빠질 수 있다며 챙겨준 맛난 돈카슈~^^ 올케가 먹어보고 언니도 먹이고 싶었다는 말에 먹기도 전부터 배불렀어요~^^ 우리 올케 아니 내 여동생 너무 이쁘죠? 요고 먹고 백신 맞고 부작용 없이 튼튼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당~^^

요즘 코로나 단계가 높아져서 마트를 가지 못하여 온라인으로 장을 보았어요~^^ 무료 배송하려면 약 1500원 정도 부족하여 온라인 몰을 이리저리 서핑하는데~ 미원라면이라는 신메뉴를 소개해주네요~ 라면 킬러인 제가 안 먹어 볼 수 없어서 언능 장바구니에 넣었어요~ 1개만 담아도 되는뎅 2개나 담았어요~^^ 오늘 오후 드디어 배달이 왔네요~^^ 오자마자 다른 거 다 차치하고 물부터 끓였어요~ 미원라면부터 먹어보려구욤~^^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!! 라면 표지에 있는 레시피대로 하는 것이 그 방법이 가장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진리~~ 라면 세팅~ 라면 개봉~~ 안의 내용물은 일반 용기라면과 비슷하죠? 물 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~ 짜잔~~ 저는 조금 짜게 먹는 편이라 물을 아주 조금 덜 넣었어요~..

오랜만에 서울 구경 다녀왔어요~^^;; 가다 배고파서 막내 올케와 함께 들어간 딤섬집~~ 사돈처녀가 먹고 춤췄다는 메뉴를 추천받아 함께 찾아간 딤딤섬~~ 진짜 진짜 맛있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. 가게 안을 사진으로는 담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저희가 먹은 메뉴만은 담아 봤습니다. [새우 돼지고기 시우마이 :노란 밀가루 피에 돼지고기와 새우 다진 소를 넣어 꽃 모양으로 빚은 광동식 만두. ] [크리시피 창펀 : 쌀 피 안에 새우 야채튀김이 들어 겉은 부드럽고 속은 바삭한 식감이 좋은 창펀] [가지 딤섬 : 가지 안에 해산물 속을 넣은 튀김 ] [하가우 :전분 피에 신선한 새우를 넣어 빚어 쪄내는 광동식 만두] [샤오롱바오 :중국식 만두 안에 돼지고기 소와 탕즙이 들어있는 딤섬] [돼지고기 챠슈 덮밥..

핑계는 코로나 때문입니다. 못 돌아댕기니 자꾸 배달 음식 시켜 먹다가~~ 체중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어욤~^^ 집에서 굴러다니다 보니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~ 첫 끼입니다~ 그런데..... 차리다 보니.... 저 살 뺄 수 있을까요? 놀라운 사실~ 요걸 단박에 다 먹었네요~

남동생 생일이 내일이라 생일 케이크 주려고 무턱대고 남동생 집으로 갔어요~ 시누이가 가까이 사는 것도 미안한데~~ 집에 약속 안 하고 무작정 찾아가면 싫어할까 봐 주차장에서 만나 케이크만 주고 가려고 나오라고 했지요~~ 그런데 올케가 또 한아름 큰 보따리를 가져오네요~~ 지난번에도 과자 좋아하는 저를 위해 한 보따리 풀어놓고 갔는데~~ 오늘도 여지없습니다~~ 집에 와서 풀어보니 우와 이건 정말 종합 선물세트이지요~~ 저 이래도 될까요? 사랑만 받아도 될까요???

아침 식사 후 가족들이 모두 집을 나갔어요~ 그리고 저녁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았어요~ 진짜 휴일입니다~^^ 오롯이 날 위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~

친한 언니라 함께 점심식사 후 지나던 골목 안에 예쁜 가게 있네요. 저절로 발길이 향합니다. 너무도 예쁜 디저트 가게 사장님이 진짜 우리 언니였으면 좋겠어요~^^ 이쁜 가게 또 가볼라고욤~^^

친구 엄마가 작은 마당에 상추도 심고 고추도 심고 가지도 심어서 키우신다기에 구경 삼아 놀러 갔어요~^6^ 그런데 저를 주시겠다고 파를 심었다며 파 화단을 보여주셨습니다. 스티로폼을 이용하여 만든 파를 구경시켜주시면서 파 2단만 가져가라고 하셨습니다. 그런데.. 파 묶음이 없는데... 2단은 얼마 큼일까??? 생각을 하고 있는데~ 친구 어머니께서는 친구에게 "야야 언능 파 두단 차에 실으라~" 친구 차에 얼떨결에 실려 온 파 2단은 저희 집 옥상에 가지런히 올려 두었습니다~ 친구 어머니의 사랑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어요~ 요게 파 두 단이랍니다~~^^ 해 잘 들고 바람 잘 드는 곳에서 잘 키워서 두루두루 빌라 사람들과 나눠 먹어야겠어요~~ 1년 내내 파 걱정은 없습니다~^^

얼마 전 집을 이사했습니다. 전에 살던 집보다는 작아진 집이라 부득이하게 식탁을 버리고 거실에 다이닝룸 스타일로 인테리어를 바꾸게 되었어요~ 그런데 문제는 주방에서 거실까지 식사를 옮기는 일이 보통 번잡스럽지가 않더라고요~ 그래서 오늘 에어컨 설치해주러 오신 언니에게 조언을 얻어서 안방에서 사용 중인 수건 수납함을 비워 식당식 트레이로 바꾸어보았습니다. 남편이 이동식 트레이를 보더니 식당에 온 것 같다며 너무너무 좋아하네요~^^ 재미도 있고 편리하기는 했는데~~ 왜 식사 차린 후 밀려드는 피곤감은 줄어들지가 않을까요~^^:: 이상하죠~^^

오랫동안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고 돌아온 조카가 제게 너무도 좋은 선물을 주었어요~ 이름까지 새겨 비행기 타고 날아온 선물~~~ 정성이 가득하여 너무 소중한 선물이에요. 힘든 일 하고 돌아와 기특하기만 한데~~ 제가 선물을 받아서 민망하네요~ 이런 사랑이 많아 해외에서도 놓아주지 않으려 했나 봐요~ 그런데... 보석함 하라고 선물해 주었는데~~ ^^::.. 보석이 없네요~ 장식용으로 두어도 너무 이뻐요~~ 이제 보석함을 선물 받았으니 남편에게 보석만 선물 받으면 될 것 같죠~?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