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이렇게 살아요~^^ 92

둘이서 만찬을

남편은 어디에 있지? 잘 모르겠고욤~^^😁😁 딸은 남동생집에 놀러 갔고욤~ 오랜만에 아들이랑 둘만 있게 되었네욤~ 둘이서 오랜만에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어요~ 근데~식당에는 아들과 저 둘뿐이였어요~너무도 넓은 식당에 둘이만 있으니 왠지 특별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. 분위기가 좋아 아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되어 더욱더 기분좋은 만찬이었습니다.

한 남자와 두 여인

얼마전 큰 남동생과 막내 남동생의 딸의 생일 이였어요~ 즉 삼촌과 조카의 생일이 같은 날이였죠~~ 그래서 겸사겸사 12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파하려는데 막내 남동생이 꽃다발 2개를 들고 와서는 하나는 엄마에게 하나는 아내에게 주는것이였어요~ 순간 ? 뭐지? 했어요~ 꽃다발이 두개라서요~ 막내남동생은 멋쩍게 웃으며 아내한테 꽃다발을 주고는 "이쁜 딸 낳아줘서 고마워~" 하고는 쑥스러운지 얼른 엄마에게도 나머지 꽃 한다발을 건네주며 "큰형 낳아줘서 감사해요~" 이러는거있죠? 요녀석 ~~ 순간 12명 모두가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서 허우적 댔답니다~ 또 저는 이런 동생 주신 하나님께 감사가 저절로 나왔어요~^^ 정말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