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이렇게 살아요~^^

한 남자와 두 여인

순천아 2020. 7. 28. 09:36




얼마전 큰 남동생과 막내 남동생의 딸의 생일 이였어요~
즉 삼촌과 조카의 생일이 같은 날이였죠~~
그래서 겸사겸사 12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파하려는데
막내 남동생이 꽃다발 2개를 들고 와서는
하나는 엄마에게
하나는 아내에게 주는것이였어요~
순간 ? 뭐지? 했어요~
꽃다발이 두개라서요~
막내남동생은 멋쩍게 웃으며
아내한테 꽃다발을 주고는
"이쁜 딸 낳아줘서 고마워~"
하고는 쑥스러운지
얼른 엄마에게도 나머지 꽃 한다발을 건네주며
"큰형 낳아줘서 감사해요~"
이러는거있죠?
요녀석 ~~
순간 12명 모두가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서 허우적 댔답니다~
또 저는 이런 동생 주신 하나님께 감사가 저절로 나왔어요~^^
정말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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