치즈, 볶음 김치, 볶음 멸치, 계란 오믈렛, 참치 마요, 슬라이스 햄 이렇게 갖가지 재료로 10줄의 김밥을 만들었어요~ 야심 차게~~ 먼저 아들이 아주 맛나게 한 줄 을 먹어주었어요~ 한 줄만 먹고 "아~~~ 배부르다" 하며 방으로 들어갔어요~ 분명히 배고프다고 했는데~~^^:: 잠시 후 남편이 점심식사를 하러 왔어요~ "오~ 맛있겠는데~" 얼른 한 줄을 썰어주었어요~ .... "라면 없나??" 뭐죠? 제가 맛을 보았어요~~ 음~~~ 왜 다들 다른 메뉴를 찾는지 알겠네요~~ 남편이 "김밥은 사 먹는 거였구나~" 리더군요~ 나머지 김밥 처분 어떡하죠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