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오늘, 클라크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옵니다" 혜성의 지구 충돌 속보를 지켜보던 ‘존’(제라드 버틀러)과 가족들. 미 항공우주국(NASA)의 예측과 달리 해상으로 떨어졌어야 할 파편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세계 대도시로 추락해 세계는 순식간에 혼돈에 빠진다. 지구의 3/4을 날려버릴 초대형 혜성 추락까지 남은 시간은 단 48시간 존과 가족은 지구의 유일한 안전 대피소인 ‘그린랜드’의 벙커로 향하는데.. 인류의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! 평온한 일상 속에 닥친 속보 혜성 파편이 떨어지기 전에 선택된 자만이 그린랜드로 도피할 수 있다. 선택받은 자나 선택받지 못한 자도 죽기 살기로 저 비행기를 타야 한다. 아픈 아들의 약을 찾으러 나선 아빠와 헤어진 엄마와 아들은 강제 추방 위기에 놓이고... 우여곡절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