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신기한 물질들과
특이하고 독특한 먹거리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.
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
스마트폰 클릭 한 번으로 얼마든지 쉽게 취하는 세상~
엄청나게 편리한 세상임에도 마음이 헛헛한 친구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.
풍요 속의 빈곤이라고 하지요~
분명 그 자리에 있었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나
그저 스쳐가는 사람들로 외롭던 친구들에게 사랑의 간식을 전합니다.
몇 주 전부터 시온 사모님들이
요 똥 손인 우리들을 위해~~
주변 외로운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라며
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도
밤 낮 없이 엄청난 연습을 하시더니
드디어 오늘
사랑과 정성으로
너무도 아름다운 꽃 케이크를 만들어 내셨어요.
쌀가루로 직접 시루에 떡을 찌고
앙금으로 직접 꽃장식을 만들어 올린
꽃 케이크!!
이 꽃 케이크를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요?
오늘은
친구들의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
사랑으로 가득 채워준 하루였습니다.
받는 이들도 감동 웃음,
주는 이들도 함박웃음
이 겨울 너무 덥네요~^^
옥이에게
숙이에게
영이에게
순이에게
진이에게
"오랜 세월 함께한 남편도 위로해주지 못한 내 마음을 이렇게 위로해 주니 너무 고마워"
"정말 날 위해 만들어 준거야? 엄마도 못해준 케이크를.... 눈물이 나네...."
"이 정성을 어떻게... 돈 주고도 못 사지 이건~~ 진짜 너무 감동이다~^^"
"난 뭘 해주어야 하나? 귤이라도 한 박스 보내고 싶네~~"
"네가 날 얼마나 생각해주었으면 이렇게 까지 만들어 주셨대니.... 진짜 진짜 너무 행복해~~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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