커피 2

이런 사람이 되어 보세요~

세월을 이길 수 없어 결국 운동 부족으로 저 역시 육신의 나약함에 잠식되어 갈 때쯤... 늘씬한 남편이 저를 이끌어 내어 함께 걷자 하네요~~ 한참을 걷다 보니.... 의문이 들었습니다. 나랑 걸으려 나온 건지... 토토랑 걸으려 나온 건지.... 살짝 의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... 멈춰 서서 열심히 걷는 남푠 뒷모습만 찍고 있으니 토토가 뒤돌아 봐주네요~~^^ 고마운 뇨석~~^^ 산책 중 돌담 벽에 걸린 돌림 푯말을 발견하였어요~ "오늘은 이런 사람이 되어 보세요~" 그래서 이런 사람이 되어 보려 푯말을 돌려보았습니다. 참 신기하죠~~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았을까요?? 인내하라고 하니... 인내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걸었습니다. 잠시 후 남푠과 토토는 더 열심히 둘이만 산책 중입니다~^^ 정말 ..

커피 첼리 - 원두 선물 세트

추석 때 예쁜 상자를 남편이 들고 들어오길래 반갑게 다가가 "이게 뭐예요~~^^" 상냥하게 물었습니다. "커피 첼리 사장님이 당신 주래~~" 거래처 사장님이 제가 커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선물을 보내 주 셨습니다. 원래는 10 봉지가 들어있었는데 받자마자 너무너무 좋아서 집 식구들과 5 봉지 눈 깜빡할 사이 들이켜었고요~~ 나머지 5 봉지는 오늘 오신 손님들 대접하느라 꺼내봅니다~~ 집이 좁아서인지~~ 커피 향이 워낙 강해서인지 곰새 집안이 카페가 되어 너무 좋았어요~~ 이런 선물 구정 때도 받고 싶네요~^^

카테고리 없음 2021.09.2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