딸이 마트에서 살게 있다고 애교를 부리며 저를 데려갑니다. 이것저것 카트에 가득 채워 마트를 나왔어요~ 집으로 돌아와서 혼자 왔다 갔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설거지도 해가며 만든 결과물을 보여주는데~ 입이 턱~ 지갑 텅텅 비어도 기분이 좋았어요~ 이번 명절에 만나지 못할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~ 외롭지 않게 기쁨 드리고 싶다며 만든 마카롱이래요~ 정말 대견하다 못해 요똥손(요리못하는 똥손)인 저를 하나도 닮지 않고 사랑 넘치는 하나님을 닮아 더 고마웠어요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