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 가까이 있어서 알아주리라 생각했습니다. 너무도 당연하게 내 마음을 읽어주리라 생각했습니다.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주리라는 생각... 이런 착각을 하며 살아왔네요~ 오늘도 요 똥 손인 저 대신 시온 사모님들이 정성 들여 만들어주셨답니다. 이번에는 꽃 비빔밥 오랫동안 아니 어쩌면 한 번도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사랑을 편지와 함께 전해봅니다. 정말 사랑하는 나의 시누에게 진심 어린 편지와 함께 사랑을 전해보았답니다. "언니 이렇게 예쁜 꽃 밥을 어찌 먹을까~~??" "속이 자주 쓰린데.. 죽을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해~^^ 못 먹을 것 같으면 아들에게 먹여도 돼~~^^" "아니야 언니 정말 고마워 속 가라앉히고 이따가 먹을 거야.~~" "편지 읽어보았어??" "백만 년 만에 받아본 편지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