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날인데~ 우리 집 아이들은 다 커서 우리 부부만 남기고 신나게 친구들이랑 놀러 나갔네요~~^^ 뭘 할까 고민하다가 코로나로 옴짝달싹 못하는 주변 지인. 식구 분들에게 과자 종합 세트를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얼른 마트 가서 이것저것 아가들이 좋아할 과자와 젤리들을 담아 쇼핑백에 포장해 선물했어요. 선물 받은 아이들 보다, 아이들의 엄마 아빠들이 더 기뻐하고 고마워하네요. 덕분에 저도 뿌듯하고 기쁜 하루였습니다. 오랜만에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보냈습니다. 이번에 하나님의 교회 기사가 실린 '여성 조선' 잡지와 함께 선물했는데~ 선물 받은 6살 꼬마 천사가 우리 교회 기사를 찾아 펼쳐 들고 아빠한테 달려가 빨리 읽어보라고 애교를 부리더라는 시온의 향기가 들려 정말 너무 뿌듯한..